1년에 두 번을
기다리는 이유
한국 가전 쇼핑 시장에는 묘한 리듬이 있습니다. 평소엔 5%, 가끔 10%를 깎아주는 페이지 사이를, 5월과 11월에 단 두 번 30%대 평균 할인과 80% 최대치가 가르고 지나갑니다. 그것이 쿠가세입니다.
이 행사를 굳이 매거진의 형식으로 정리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. 100여 개 브랜드, 3만여 상품, 그리고 매일 14시의 한정 코너. 이 모든 것을 단순한 정보 페이지로 다루기엔 그 안에 너무 많은 결정이 있습니다. 어떤 카드를 쓸지, 어떤 카테고리부터 노릴지, 1년 뒤를 기다릴지 지금 살지.
편집부는 이번 호에서 그 결정들에 필요한 데이터와 가이드만 추려 실었습니다.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한 번 따라 읽고, 본인 쇼핑 리스트를 다시 정리해보시기를 권합니다.
— 편집부, 2026년 봄